![]() |
이청용, 기성용, 구자철, 석현준. |
이청용·기성용·구자철·석혁준, 준비된 ‘레바논 킬러’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청용·기성용·구자철·석혁준이 ‘레바논 킬러’로서의 준비를 끝냈다.
8일 레바논 원정전에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오른쪽 날개,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자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성용과 이청용은 이번 레바논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주장을 맡은기성용은 라오스전에서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볼배급와 활약을 통해 대승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도 이청용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거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합류한 박주호(도르트문트)는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레바논전에 강한 면모를 또 보여줄 예정이다. 구자철은 2011년 브라질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레바논 원정전에서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국 1-2패)했고 2012년 브라질월드컵예선 홈경기에서도 골을 넣었다.
석현준(비토리아FC)은 라오스전에 이어 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레바논의 문전을 위협하며 이청용·기성용·구자철과의 원할한 움직임이 기대된다.
손흥민 없이 치루는 레바논전에서 관심사는 그의 빈자리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이재성(전북)이다. 지난 3월 대표팀에서 뛴 이후 슈틸리케호에 계속 발탁되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오른쪽 측면과 중앙에 기용됐지만 이재성은 전북에서 왼쪽에서 뛴 경험이 있어 무난히 손흥민의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곽태휘는 소속팀 알 힐랄에서 활약하고 있어 중동 축구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레바논의 역습을 막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