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제작진이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사진=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기자] '청춘FC' 제작진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측이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청춘FC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K리그 챌린지리그에 소속된 서울 이랜드FC와의 대결을 펼쳤다.
청춘FC 측은 "우선 오늘(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청춘FC와 서울 이랜드 FC와의 평가전을 찾아주신 서포터즈 분들과 수많은 관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넘는 3000여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주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고 부득이하게 관중석으로 입장하지 못하여 불편을 겪으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청춘FC 측은 약 1000여 석의 좌석을 미리 확보한 상태였다.
이에 청춘FC 측은 "앞으로 치러지게 될 경기에서는 관중 여러분들의 박진감 넘치고 쾌적한 경기 관림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마련하겠습니다"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관람객 여러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희'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에 보내주시는 응원과 애정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대두돼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축구에 좌절을 맛본 젊은이들이 마지막 도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