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진에어는 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자사 3번째 국내선 정기편인 청주~제주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일 8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2층 1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이날 취항식은 진에어 마원 대표와 이광 경영지원본부장 외 신찬인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홍기효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정종민 서울지방항공청 청주공항 출장소장, 이욱 청주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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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 청주~제주 노선 취항식에서 마원 진에어 대표(왼쪽 여섯 번째), 신찬인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왼쪽 다섯 번째),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왼쪽 일곱 번째), 진광수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왼쪽 여덟 번째) 등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
청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에 이은 진에어의 3번째 국내선 정기 노선이다. 진에어는 청주~제주 정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전 7시 40분 청주발 제주행 LJ 551편을 시작으로 일 8편(왕복 4회)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제2종 교통물류거점 지정,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등으로 공항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보다 많은 항공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라며 "중부권과 제주도를 잇는 청주~제주 정기 노선 운항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 양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청주~제주 취항을 기념해 이 노선을 포함, 국내선 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정된 시각으로부터 10분간만 특가 운임이 열리는 타임 세일 개념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정각부터 매 10분씩 진행된다. 편도 총액(최저) 기준 청주~제주 노선은 1만9100원, 부산~제주는 2만2400원, 김포~제주는 2만34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