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향후 추가경정예산 및 임시공휴일 효과의 반영이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개방형 금융완화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처럼 한국은행도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팀장은 "한은의 연간 GDP성장률 전망인 2.8%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분기 평균 1%대 초반의 성장세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올해 여름 국제원자재 가격의 추가 하락으로 인해 조기 수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비경기 역시 취약한 소비심리로 인해 큰 폭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3분기 경제성장률은 긍정적 기저효과에도 이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