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 동양매직, 청호나이스와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홈 서비스 실시
![]() |
<사진설명>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TF장(왼쪽 1번째), 청호나이스 최병준 환경기술연구소장(2번째), 동양매직 이복수 렌탈마케팅부문장(3번째), 교원 김준환 웰스사업본부장(4번째)이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홈 연동 렌탈가전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
[뉴스핌=김신정 기자] SK텔레콤이 생활가전 렌탈3사와 손잡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화한다.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국내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인 교원웰스,동양매직, 청호나이스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렌탈 전문업체는 제품 경쟁력을 높여 고객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예컨대 렌탈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정과 주거 지역의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기기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 입장에서도 항상 최상의 품질로 관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과 3사는 오는 10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대중적인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한 후 계속해서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의 특징인 위치정보 플랫폼, 기상정보 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가전, 비가전을 아우르는 제품을 외부에서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현재 25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연내 20개 이상의 제품 및 제품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의 조기 확산을 위해 등록 기기수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료를 개인당 월 1천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휴사들에게 고객의 서비스 이용료를 대납해 줄 수 있는 기기별 이용 쿠폰을 크게 할인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은 사실상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표적인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용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