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CC는 환경부와 손을 잡고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 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CC는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KCC의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 경보행' 제품 약 100롤(20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 KCC가 지난 21일 환경부와 협약식 갖고 사회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바닥재 `숲소리순` 100롤 무상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KCC> |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 개선사업'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과 같은 사회취약계층 약 2000가구 대상으로 실내 공기오염 6개 항목(TVOC,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을 무상으로 진단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CC는 작년에 이어 2년째 KCC 친환경 바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자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인 '숲그린'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 인증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숲그린'은 실내 주거환경 유해화학물질이 거의 없고,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한 우수한 항균성의 바닥재이기 때문에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여름철은 좁은 공간에서 통풍이 되지 않거나 특히 장마철 곰팡이 발생으로 질병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친환경 건자재가 반드시 필요한데, KCC가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며 "바닥재, 창호, 페인트 등 주거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건축자재들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