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KCC가 2분기 예상실적 하회 분석에 급락세다. 현재 주가 수준은 52주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4분 현재 KCC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9.52%) 내린 4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다"며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6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췄다.
전 연구위원은 "2분기 연결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8% 감소한 8579억원, 14.8% 줄어든 825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방산업의 업황 침체에 따른 자동차, 조선 등 도료부문의 수요 부진과 2분기 유가의 상대적 강세여파로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