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이틀 동안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19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사장은 전날 남편인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과 함께 조문했었다.
지난 17일 조문했던 이부진 사장도 이날 빈소를 재방문했다.

삼성 오너일가 뿐만이 아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빈소를 찾았다. 삼성 계열사인 제일기획 임대기 사장도 다녀갔다.
전날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김신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사장단이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최근 불편했던 삼성과 CJ 간 가족관계가 화해 무드로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정·재계 다양한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같은당 김학용 의원과 정문헌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김현미, 김영환 의원과 정대철 상임고문,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진표 전 장관 등 정치계 거물들도 고인을 기렸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집안끼리 잘 아는 사이"라며 "장례식 때 우리 큰 형이 추도사 읽기로 한 인연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도사는 김 대표의 큰 형인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강신성일 씨, 독고영재 씨, 장동건 씨, 고소영 씨, 손태영 씨, 가수 서인영 씨, 로이킴 씨, 정준영 씨, 아나운서 김동건 씨 등 방송·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다만 고인의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데, 감염의 우려가 있어 빈소를 지키지 못한다는 게 CJ그룹측 설명이다.
한편,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며 영결식은 같은날 8시 서울시 중구 필동로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진행된다. 사회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추도사는 김창성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맡게되며 조사는 장례위원장인 이채욱 CJ그룹 대표이사가 할 계획이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의 CJ일가 사유지로 결정됐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