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교육동행포럼 공동위원장으로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에 동시 출사표를 던졌던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경북교육동행포럼은 11일 경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단일 후보로 추대된 김상동 출마 예정자는 "이번 단일화는 개인의 승패 문제가 아니라 경북 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마숙자 전 교육장이 제기해 온 문제의식과 정책 방향까지 폭넓게 수렴해 화합과 동행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출마 예정자는 "경북 교육의 변화와 교체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원팀으로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마숙자 전 교육장은 "단일후보 추대 결과를 존중한다"며 "이제는 김상동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루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 전 교육장은 "처음 약속했던 동행의 정신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예비후보 간 단일후보 추대를 주도해 온 경북교육동행포럼은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정치적 조정이 아니라 경북 교육의 미래 앞에서 책임을 선택한 아름다운 동행의 결실"이라며 "이 정신이 전국 교육감 선거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동행포럼은 특정 선거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AI 기술 확산과 학령 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경북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 중심의 공론을 축적하기 위해 출범한 논의 기구다.
앞서 경북교육동행포럼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주)알앤써치, 한길리서치 등 두 개의 여론 조사 기관을 통해 여론 조사를 진행하는 등 후보단일화 절차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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