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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해외진출 본격화..농협캐피탈· LS엠트론 합작법인 추진

기사입력 : 2015년08월13일 15:12

최종수정 : 2015년08월13일 15:12

[뉴스핌=노희준 기자] NH농협금융의 해외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사진 좌측 이신형 사장)과 LS엠트론(사진 우측 이광원 사장)은 8월 13일(목) 해외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사진 좌측부터 NH농협캐피탈 이신형 사장, LS엠트론 이광원 사장> <사진제공=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3일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과 농기계 제조회사인 LS엠트론간 해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에서 LS엠트론의 농기계판매와 관련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합작법인 형태의 금융사설립 및 해외에서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NH농협캐피탈은 농협금융지주 자회사로 승용차, 상용차, 건설기계, 의료 기기 판매와 관련된 금융상품(리스, 할부금융 등)을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은 LS그룹의 자회사로 미국 등 북미시장에서 1만대 (OEM 포함)이상의 농업용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제조사와 금융사간 합작법인을 통해 제조사의 딜러 및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검증된 사업형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북미지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경우 미국에 진출해 있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조기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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