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심혜진이 정은우와 결혼하겠다는 이엘리야의 뺨을 때렸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
1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46회에서는 리향(심혜진)이 예령(이엘리야)을 따로 불렀다.
예령은 리향에게 "나 강문혁이랑 결혼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리향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 "다시 말해 봐, 누구랑 결혼을 해?"라고 다시 물었다.
예령은 "강문혁"이라고 말했다. 예령의 당당한 태도에 리향은 깜짝 놀라 뺨을 쳤다. 그리고는 "너 미쳤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문혁이 누군지 몰라? 은실(전미선)이 죽인 차미연(이혜숙) 아들이야"라고 강조했다.
이에 예령은 "그거 때문에 한국 온 거 아냐. 차미연 등쳐 먹으려고 한국 온 거 아냐? 그 집 다 가질거야. 그 집 며느리 되서. 엄마가 안한다고 내가 안 할 애야?"라고 소리 질렀다.
리향은 "강문혁 그 놈도 너랑 결혼하겠다니?"라고 물었고 예령은 "아니, 강문혁은 지금 금복이한테 꽂혀서 나한테 관심도 없어. 강문혁 나한테 오게 만들거야. 강문혁 내가 가질거야"라고 부들부들 떨며 말했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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