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정유화학업종과 관련 추가 유가 하락이 가능하기에 시장의 우려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곽진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화학업종에서 유가와 중국 수요는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기에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우려가 확대되는 것은 타당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8월까지는 계절적으로 화학 수요가 적고 유가 하락에 따라 제품 가격이 현 수준에서 한단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화학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것이 확인되고 유가가 저점을 통과하며 화학업체 기업가치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효성과 휴켐스, 유니드 등을 유망주로 추천했다.
아울러 "장기 투자자에게 이번 3분기의 유가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