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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이수경, 강경준에게 결국 이별 선언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기사입력 : 2015년08월07일 18:53

최종수정 : 2015년08월07일 18:53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강경준에게 결국 이별 선언 <사진=MBC>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강경준에게 결국 이별 선언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뉴스핌=양진영 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이 강경준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7일 방송되는 ‘딱 너 같은 딸'에서 정근(강경준)은 인성(이수경)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선고 받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답게 차려입은 인성이 배 난간에 서 있는 모습과 인성에게 다가가는 정근이 보인다. 분위기 있는 선상레스토랑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는 인성과 정근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인성이 끼고 있던 반지를 빼는 장면과 웃는 표정을 짓고 있지만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있는 인성의 모습이 보인다. 이에 당황해하는 정근의 모습에서 둘 사이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성과 정근은 비밀연애를 하던 중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에게 발각되자 축복은커녕 끊임없이 구박받는 찬밥신세로 전락해버린다. 원수 같은 사이인 애자와 판석 눈에는 인성과 정근의 만남이 너무나 못마땅하다.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둘 사이를 떼어놓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견고해지는 인성과 정근을 바라보는 애자와 판석은 애만 탈 뿐이다.

양쪽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정근은 사랑을 다지며 미래를 약속했건만 인성이 정근에게 불현 듯 반지를 내밀며 “나 같은 여자를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라고 이별을 선언, 인성의 심경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이수경과 강경준은 박원국 감독과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해야 하는 연인들의 아픔과 심리상태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 박원국 감독은 이수경에게 “감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 억지로 울려고 하지 말고 울음이 나오면 울어라. 정근도 인성의 결별선언에 단념하거나 상실감을 가지고 마냥 슬퍼하지 말아라.” 라며 진정성이 담긴 자연스러운 연기를 당부했다.

이 장면은 지난 7월29일 늦은 저녁 여의도의 한 유람선 안에서 진행되었다. 한정된 시공간인 유람선 내 촬영은 배우와 제작진 모두에게 극도의 몰입도를 요구했다. 작은 소음에도 배우들의 감정이 깨질까 긴장감이 역력했던 제작들은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여유를 찾은 듯 웃음을 지었다.

한편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 은 홍애자-소판석-허은숙 세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진한 가족애와 갈등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을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내며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불러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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