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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세모자 사건의 진실이 전파를 탄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캡처> |
7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39회에서는 '세모자 사건, 부부가 말하는 진실은?'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온 국민을 경악시킨 세모자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씨는 남편이자 한 교회의 목사였던 허 씨가 자신과 두 아들을 수 년 간 성폭행했다고 폭로했고, 지난 6월에는 자신과 두 아들에 대한 허 씨의 집단 혼음과 성매매까지 주장하며 시아버지를 비롯해 전국에 있는 지인 30여 명을 고소했다.
하지만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세모자 피해 사실 진술은 신빙성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실 무근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사실은 이러한 문제에 고스란히 노출되며 정서적으로 피폐해져가는 미성년자 두 아들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결혼시절 당했던 남편의 폭행이 그녀에게 큰 피해의식과 분노를 심어준 동기가 되었으며, 전남편 허씨와 친정 식구들은 이 씨가 느꼈던 폭력에 대한 분노가 무속인 김 씨를 만나고부터 서서히 표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무속인 김 씨와 마찰이 있었던 한 시골 마을 주민들은 하나같이 이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며, 무속인 김 씨를 믿으면 가정이 파탄날 정도로 맹신하게 된다는게 마을사람들의 주장이다.
이에 무고교사 혐의로 수사 중이던 무속인 김 씨는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구속 영장이 두 번이나 기각되어 또 다른 의혹을 낳게 된다.
특히 이 씨 친정식구들은 "착한 막내딸이자 얌전한 여인이었다"고 얘기하지만, 이 씨는 현재 친정과 남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이 씨는 피해망상에 의한 허위사실 폭로의 의혹이 제기 된다고 한다.
또 이 씨와 허 씨는 각자심리 상담을 통해 각자 본인들의 정서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들을 위해 부부 및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해결점을 찾는다.
한편 진실공방 이면에 감춰진 부부의 모습은 7일 오후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