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희애, 딸 도벽 충격에 사표 <사진=SBS 미세스캅>

8일 재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에서는 경찰 최영진(김희애)는 형사로는 완벽했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해 힘들어했다.

이날 최영진은 딸 서하은(박민하)의 도둑질로 경찰서를 찾았다. 최영진은 "갖고 싶은 거 이모가 잘 안 사주니? 왜 그랬어"라고 나무랐다.

집에 간 서하은은 최영진에게 함께 자자고 졸랐고, 최영진은 "물건을 훔친 이유를 알려주면 함께 자겠다"고 답했다.

결국 서하은은 "문방구 아줌마가 훔치면 경찰서 간다 그래서, 엄마를 부른다고 해서"라며 엄마가 보고 싶었던 마음을 드러냈다.

최영진은 딸이 엄마가 그리워 도둑질을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최영진은 딸 서하은은 포옹하며 "엄마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경찰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바로 이어진 2회 방송에서 영진은 다시 경찰로 돌아가 남상혁(이재균)과 일대일로 대치하며 긴장감을 터뜨렸다.

최영진은 은수를 죽인 남상혁을 잡기 위해 다시 경찰로 돌아갔다. 남상혁을 쫒던 중 함께 있던 은수가 죽음을 당하자 최영진은 분노로 가득 찼다.

영진은 직위해제 상태에서 남상혁을 잡기 위해 총기를 탈취했다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됐고, 그는 다시 경찰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신분증을 되찾아 왔다.

최영진은 박종호(김민종)와 잠복수사 도중 남상혁을 발견하고 좇았고 결국 옥상에서 일대일로 대치했다.

최영진은 자수를 하면 정상참작되지 않느냐는 남상혁의 뻔뻔함에 화를 참지 못했다. 심지어 남상혁은 아이가 죽었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영진을 자극했다. 영진은 결국 총을 발사했다.

남상혁은 공포탄이 터지자 계속해서 능글맞은 모습으로 “수갑이나 안 아프게 채워달라”고 말했고 “이럴 줄 알았으면 잡히기 전에 경찰 아줌마랑 한 번 해보는 건데”라고 말했고 영진은 참지 못하고 발포했다.

발포로 인해 다리에 부상을 입은 남상혁은 최영진을 고소하겠다며 끝까지 뻔뻔하게 굴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