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 애벌레를 볶아 먹는 곤충 영재가 등장했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 |
[뉴스핌=대중문화부] 살아있는 애벌레 손수 볶아 먹는 열두 살이 있다?
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살아있는 애벌레 손수 볶아 먹는 열두 살 곤충영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소개된 열두 살 윤예찬 군은 자신의 방에서 120여 마리의 곤충을 키운다. 예찬 군은 행여 곤충들이 싸우진 않을까 밤잠을 설치며 상태를 살피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곤충들에게 안부 인사를 한다.
또한 죽은 곤충들을 손수 다리털 하나까지 고스란히 되살려 표본을 만드는 등 곤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다. 이러한 예찬 군의 곤충 홀릭은 무려 7년간 이어져 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식용 벌레의 맛을 연구해보겠다며 살아있는 애벌레를 프라이팬에 볶아 먹는다는 것. 이를 본 MC 컬투와 패널들은 역대 가장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곤충을 맛본 예찬 군은 “곤충에서 새우 과자 맛이 난다”고 평했다. 평소 곤충을 싫어한다는 니엘은 “정글에 갔을 때 내가 먹었던 애벌레는 닭 껍질 맛이 났다. 하나 먹고 더는 못 먹겠더라”며 괴로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예찬 군의 부모님은 곤충에만 빠져있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과연 곤충홀릭 예찬 군에게 영재성이 있는 것인지는 오늘 저녁 8시55분에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