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이다. 개장 초 변동성이 크진 않지만 여전히 외인 변수가 지수를 좌우하는 상황.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3.86포인트(0.19%) 내린 2024.13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245억원, 7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241억원, 76억원 순매수 상태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 10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 191억원 순매수로 총 2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의 경우 대형주의 약보합과 중·소형주의 강보합으로 정리된다. 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통신업·금융업·은행·증권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며, 화학·섬유의복·음식료업·화학·의료정밀·유통업 등이 강보합 흐름의 중심에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한국전력·삼성에스디에스·삼성생명·현대모비스·SK텔레콤·신한지주 등이 소폭 하락세이며, 현대차·아모레퍼시픽·제일모직·기아차 등이 소폭 상승세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1% 오른 732.31을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81억원, 8억원 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8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9%대로 급등하고 있는 산성앨엔에스와 한국토지신탁을 비롯해 셀트리온·코오롱생명과학·씨젠·콜마비앤에이치·웹젠 등이 2∼5%대의 상승 흐름이다.
원익IPS·제넥신·서울반도체·위메이드 정도가 1∼2%대의 내림세로 부진하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