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기존 AA+ 유지
[뉴스핌=배효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3일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기존의 AA+를 유지했다.
S&P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제안한 투자 활성화 방안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150억유로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연구 분야 투진을 촉진해 EU 역내에 1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S&P는 최근 EU가 그리스를 포함한 회원국들에게 높은 위험이 수반되는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영국과 프랑스 등 EU 역내 2,3위 경제국들의 하반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S&P는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은 향후 2년 내로 EU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3분의 1이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신용등급은 기존의 AA+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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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통신> |
S&P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제안한 투자 활성화 방안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150억유로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계획은 광대역 통신망과 에너지, 교통 등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연구 분야 투진을 촉진해 EU 역내에 1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S&P는 최근 EU가 그리스를 포함한 회원국들에게 높은 위험이 수반되는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영국과 프랑스 등 EU 역내 2,3위 경제국들의 하반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S&P는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은 향후 2년 내로 EU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3분의 1이 넘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