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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단막극 '에이스'에 출연한 서민지 <사진=SBS '에이스' 캡처> |
서민지는 4일 밤 11시15분 방송한 SBS 1부작 드라마 ‘에이스’에서 껄렁한 여고생 박수민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에이스’에서 서민지는 자신을 짝사랑한다며 고백하는 지은성에게 “아니지. 그런 말은 눈 똑바로 보고 해야지”라며 눈을 부릅뜬다. 지은성이 우물쭈물하며 “나랑 사귀자”고 털어놓자 서민지는 “고맙지만 사양할게.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뒤통수를 쳤다.
‘에이스’에서 서민지가 연기하는 박수민은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여고생이다. 하지만 뭔지 모를 사연을 품은 박수민은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서민지는 지난해 KBS 2TV를 통해 방송한 '골든크로스'에서 주인공 김강우의 여동생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서민지는 권력의 탐욕 앞에 희생되는 연기지망생을 열연해 주목 받았다.
공모를 통해 제작된 ‘에이스’는 법보다 주먹이 빠른 전직 일류 변호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드라마다. 이필모와 서민지, 오수민, 지은성이 출연하는 ‘에이스’는 130분간 편성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