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일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몰려드는 피서객 차량에 마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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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30분을 전후해 서울에서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는 모두 96.9㎞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안성휴게소·천안·목천 구간에서는 시속 30㎞ 정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아울러 바닷가에 인접한 고속도로 정체가 심각하다. 아침 일찍 서울과 수도권에서 떠나 피서를 떠난 차량이 대구와 칠곡 근처에서 몰리면서 평균 속도가 시속 10㎞ 정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창원·진주 등 경상 주요 지역에서 순천으로 향하는 남해고속도로도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날 해당 지역 주요 대형 제조업체들이 집단 휴가에 들어가면서 휴가 차량이 일시에 몰린 모습이다. 창원 인근 주요 고속도로 지점에서는 12~14㎞ 정도의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강릉·동해를 향하는 영동고속도로 83.1㎞ 구간이 시속 30㎞ 정도의 저속 주행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서울·수도권에서 인천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