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는 통영과 거제 맛집이 소개됐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요미식회'에서는 통영과 거제 맛집 3곳이 소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27회에서는 통영과 거제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전현무는 통영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빼떼기 죽을 언급하며 "처음엔 모양을 보고 정말 실망했다. 그런데 먹고 보니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효자가 됐다.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 드릴 것을 포장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통영 서호동에 위치한 '만성복집'은 작은 크기의 졸복을 끓여낸 졸복국이 유명하며, 전현무는 "밑반찬이 버릴 게 없다"고 극찬했다. 황교익은 "내가 통영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는 기분"이라 평했다.
두 번째로 소개됐던 '물보라실비'는 술을 주문하면 주인 마음대로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안주로 내주는 식당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중국집 '천화원'은 함경도 흥남에서 중국집을 하던 화교 1대 사장이 1951년 1·4후퇴 때 피란와 만든 식당이다.
갖가지 해산물을 가지고 만든 유산슬과 탕수육, 짬뽕 등이 대표메뉴인 이곳은 1970년대부터 김우중 회장의 단골집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이에 '천화원에 오려고 거제도를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음식의 맛에 대해서는 평이 갈렸다. 기스면처럼 얇은 면발로 만든 짬뽕에 대해 이현우와 전현무는 "컵라면 같다"고 말했지만, 최현석 셰프는 "밍밍하면서 감칠맛"이라고 맛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