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한 SBS `가면` 마지막회에서 수애가 진실을 밝혔다. <사진=SBS `가면`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면' 수애가 연정훈과 유인영의 죄를 밝혔다.
30일 방송한 SBS '가면' 마지막회에서는 지숙(수애)이 민우(주지훈)의 기자회견 자리에 서서 석훈(연정훈)의 잘못을 밝혔다.
지숙은 "제 자신을 버리고 서은하로 사는 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세상을 속여야 했고 제 자신을 속여야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해야 했고 아파하고 상처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은하씨의 소중한 사람들에게까지 상처준다는 생각에 너무나 고통받았다. 지금은 고인이 된 서은하 씨와 서은하 씨의 주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평생 속죄하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연(유인영)은 지숙에게 다 털어놓았다. 미연은 지숙에게 "서은아가 우리 집에 온 날 메이드를 시켜서 서은하의 와인에 약을 탔다. 서은하는 자신의 차를 남에게 맡기지 않는 사실을 알았거든"이라며 "와인을 마신 서은하가 직접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길 바랐다. 그때 집에 수영장에 빠져서 죽고 말았어. 기자 회견장에 가서 말해 방금 들은 얘기, 모두한테 다 얘기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숙은 결심을 하고 기자회견 자리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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