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메가박스(대표 김진선) 코엑스점이 영화와 새로운 콘텐트를 결합한 문화 체험 공간인 ‘계단아래 만화방’을 오는 8월 1일 정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계단아래 만화방’은 메가박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계단아래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 공간이다.
계단아래 만화방에서는 이미 영화가 됐거나 될 가능성이 있는 작품 위주로 엄선된 약 3천여 권의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감독이 직접 추천하는 ‘영화인이 사랑한 만화’코너도 마련됐다. 8월에는 이준익 감독, 정윤철 감독, 이미연 감독, 한지승 감독 등 영화인이 추천하는 만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만화방 이용 고객의 의견을 직접 듣고 매 달 특정 주제로 큐레이팅 해 전시하는 특별 서가도 운영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계단아래 만화방’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만 13세 이상의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메가박스는 영화관에서 미술 전시를 하는 등 극장이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닌 영화의 경험을 확장하는 곳이 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왔다”며 “계단아래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대기 시간 등 영화관에 머무는 동안 영화에 새롭게 접근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메가박스>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