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파워!WM]⑥ 유안타證 "변동성 장세..배트 짧게 잡아라"

기사입력 : 2015년07월28일 15:29

최종수정 : 2015년07월28일 15:29

- "유럽 시장 관심..중국 증시 급락시 매수 기회로"

[뉴스핌=김양섭 기자] "변동성 장세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배트를 짧게 잡아야 한다. 중국 증시는 최근 급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 <김학선 사진기자>

신남석 유안타증권 상무(리테일전략본부장)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상무가 맡고 있는 리테일전략본부는 상품기획팀, PB지원팀 등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PB영업 특화지점인 W Prestige Center 강남, 강북, 분당 3개 지점에서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 상무는 "자산관리업무를 하고 있는 직원은 총 814명(7월1일 기준)이며, PB영업 특화지점인 W Prestige Center 강남, 강북, 분당 3개 지점에는 PB 25명이 고액자산가(HNWI:High Net Worth Individual) 고객들을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자산관리 전략을 묻는 질문에 그는 "트렌드에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하반기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시로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는 얼마나 빨리 파악해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하반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떤 전략이든 너무 길게 보는 건 좋지 않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예정돼 있는 미국 금리인상은 분명 이머징국가에 대해 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라면서 "또 작년부터 하락해 전고점 대비 50%이상 하락한 유가, 최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중국 증시 등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망 시장으로는 '유럽'을 꼽았다. 그는 “유럽의 경우 미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1300조원 이상의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하고,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기업실적 증대를 바탕으로 경제 지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그리스 사태로 인해 최근 들어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만큼 유럽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또는 전환사채 관련펀드 등에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다. 그는 "지수형ELS, 메자닌펀드, 분리과세하이일드 펀드 등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분산해 투자하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조언도 곁들였다.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최근 급락을 기회 요인으로 봤다. 그는 “후강퉁 초기에 우리 고객들이 많이 들어가서 상당부분 수익을 올렸고, 4900정도(상해지수) 갔을때 환매해도 될 것 같다는 시그널을 줬기 때문에 최근 중국 증시 급락 여파는 어느정도 피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라면서 “3500 밑으로 가면 적극적으로 매수 대응을 해도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거액 자산가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로 그는 ‘스킨십 강화’를 꼽았다. 신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사이클(Life Cycle)에 따라 발생가능한 이벤트에 대해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거액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프라이빗 투자전략 및 PB특화상품을 제공하는 VVIP세미나부터 봄/가을 문화행사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서비스를 차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산관리 철학을 묻자  ‘행복추구’라고 했다. 신 상무는“‘We Create Fortune’. 이 한 문장으로도 유안타증권의 철학과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단지 Wealth(부)가 아니라 Fortune(운) 즉, 재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福)의 기운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의 행복을 만들어드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