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아이센스가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
27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센스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늘어난 수준. 특히 혈당측정기 수출은 16.5% 증가했다. 매출액의 74%를 차지하는 혈당측정기 수출 증가가 3분기에도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혈당측정기 수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고객사인 아크레이로 나가는 물량이 지난해 3분기 20억원에서 올 3분기에는 4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올 3분기 매출는 2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7% 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5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4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