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의 영화 ‘암살’이 관객수 300만을 돌파했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은 25일 하루 동안 94만92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1만9512명을 기록했다. 26일에는 95만665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37만177명이다.
이로써 ‘암살’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1000만 관객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괴물’ ‘설국열차’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특히 ‘암살’은 32.8%(27일 오전 8시 기준)로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관람객 평점 9점대(네이버 9.09점·CGV 9.2점·롯데시네마 9.1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스크린도 1370개에서 1504개로 늘어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영화 ‘암살’의 주역들이 관객수 300만 돌파에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쇼박스㈜미디어플렉스> |
한편 전지현·이정재·하정우·오달수·조진웅·이경영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 속에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