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각)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
텔레프롬프터도 없이 한 시간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그는 "나는 그저 신의 축복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결점 많은 사람일 뿐"이라며 "나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63세인 케이식 주지사는 주지사와 의회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그는 1983~2001년 미 하원의원 활동 기간중 국방 및 예산 관련 업적을 언급하고 주지사로서 오하이오의 경제를 살렸다고 강조했다.
수십억달러에 달하던 오하이오주의 재정적자는 그의 재임 기간 20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공화당의 예비선거 유권자 중 42%가 그의 이름을 모른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