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카드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82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며,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삼성카드는 메르스 여파가 있었음에도 대손율 하락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827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0.1% 상승한 수치”라고 말했다.
메르스 여파로 삼성카드의 2분기 개인신판 시장 점유율(M/S)은 16.4%로 4분기만에 처음으로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추심 개선과 건전성 개선이 꾸준하게 이뤄지는 등 대손 비용이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6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그는 “삼성카드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과의 복합 점포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나섰다”며 “이는 비용부담과 고객 유치면에서 삼성카드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