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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이 원더걸스 차기 리더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오는 8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원더걸스가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면서 멤버 예은을 리더로 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그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됩니다”라며 예은과 소희의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결국, 초창기 현아(현 포미닛) 탈퇴와 유빈의 영입, 선미의 하차와 혜림의 합류 등으로 잦은 멤버 교체를 겪었던 원더걸스는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며 4인 체제로 4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선예의 탈퇴에 리더의 자리도 자연스레 공석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선예를 대신해 원더걸스를 이끌 리더로 멤버 예은을 지목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차기 리더로 ‘원년 멤버’ 예은이 가장 적합하다고 내다보고 있는 것. 이는 네티즌들 역시 같은 생각. 실제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예은의 리더 소식에 반색했다.
한편 선예는 이날 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에 탈퇴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자로 변신한 소희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라며 탈퇴 이유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