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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컴백 앞두고 선예·소희 탈퇴발표 왜?…안녕 대신 찝찝함만

기사입력 : 2015년07월20일 14:49

최종수정 : 2015년07월20일 15:11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예(25)와 소희(23)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박지선 인턴기자] 선예(25)와 소희(23)의 거취를 두고 소문이 무성하던 원더걸스가 두 사람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와 소희는 20일 공식 팬카페 ‘원더풀’을 통해 탈퇴를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과 소속사 이전으로 원더걸스 활동 여부는 불분명한 상태였다.

“지난 시간 동안 제가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말문을 연 선예는 “앞으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소희는 “저는 오늘부로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제가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멤버 교체로 바람 잘 날 없었다. 초기 멤버 현아(23)의 탈퇴로 유빈(26)이 합류했고 같은 해 ‘쏘 핫(So Hot)’과 ‘텔 미(Tell Me)’로 큰 인기를 얻은 원더걸스는 ‘소녀시대의 유일한 대항마’로 소녀시대와 걸그룹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했다. 이어 2009년 미국 진출 이후 선미(23)가 탈퇴해 혜림(22)이 합류했다. 그러나 2013년 선예의 결혼을 기점으로 기약 없는 휴식기에 들어갔다.

선예의 복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없고, 그가 선교 활동 중 “연예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밝혀지면서 '탈퇴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리더의 결혼 후 다른 멤버들 역시 별다른 활동 없이 휴식기에 돌입했다. 원더걸스로 어떠한 활동도 없던 지난해 소희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며 JYP를 떠나 BH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남은 멤버들에 대한 걱정과 두 사람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던 만큼 탈퇴 발표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안녕을 빌어주는 대신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선예는 잘 생각했다 그냥 가정생활에 충실 하는 게 나음(ykjh****)” “아쉽다 소희는 원더걸스일 때 제일빛나는데(s21s****)” “리더가 아이 낳고 해외로 선교 가는데 어떻게 그룹이 유지되냐(cjsw****)” “뭘 새삼스럽게 지금 와서 탈퇴냐. 기정 사실이었는데(etre****)” "이럴거면 지난 3년동안 팬들을 왜그렇게 힘들게 했니(uipo**** )" 등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4인조로 재편한 원더걸스가 8월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원더걸스 활동에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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