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 [사진=BMW그룹 코리아 제공] |
조윤지 [사진=BMW그룹 코리아 제공] |
조윤지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CC 하늘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9언더파 63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 3억원과 함께 BMW X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여기에 코스레코드 상금 300만원도 챙겼다.
조윤지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을 맡았던 조창수(66) 씨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리스트로 여자배구 GS칼텍스 감독을 역임한 조혜정(62) 씨의 둘째 딸이다.
조윤지는 상금랭킹이 13위에서 4위(4억3952만원)로 뛰어 올라 시즌 상금왕 경쟁에 가세했다.
조윤지는 지난 5월 E1채리티 오픈 3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8번홀까지 버디를 잡아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도 갖고 있다.
지난 5월 KG이데일리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렸던 김민선(20·CJ오쇼핑)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16언더파 272타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단독선두에 올랐던 배선우(21·삼천리)는 공동6위(12언더파 276타)에 그쳤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경기에 앞서 기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