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블랙록은 15일(현지시각) 2분기 순이익이 8억1900만달러, 주당 4.84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억800만달러와 4.72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4.96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4.6% 늘어난 2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을 4.80달러, 매출을 28억5000만달러로 예상했었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블랙록의 액티브 주식과 이자율 자산, 멀티자산, 대체 전략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22% 상승한 343.49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