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보험업의 주가 강세 현상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추천주는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보험업 인덱스는 2.2% 하락하며 KOSPI 대비 1.3% 초과 상승했다”며 “최근 증시 조정세 대비 보험업종 전반의 주가 강세 현상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보험사들의 2분기 실적 호조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이후 장단기 금리차의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오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어 그는 “보험사들의 실적 호조세는 장기금리 하락세의 진정과 손해율의 안정화 등에 기반한 것이며 특히 실적 개선 탄력성이 큰 2위권 손보사의 주가 강세가 단기적으로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며 “생보업종도 2분기 사상 최저수준인 70%대 위험손해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달성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