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미디어 업체인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 2분기 핵심사업인 극장사업 영업이익이 73억원, 방송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앙미디어그룹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그룹의 역량을 극장과 방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또 "지난 5월 메가박스에 극장 잔여지분에 대한 인수를 결정했다"며 "그룹사 내 시너지의 핵심인 극장사업과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고 지난 10일에는 공동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57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 감소, 3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