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홍도·제주도 남쪽 먼바다·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경보'
<사진=기상청> |
특히 제주도와 전남해안, 남부 일부 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흑산도와 홍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 태풍 경보를 내렸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남부와 북부, 경상남도 산청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은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동부와 서부, 경상남도 진주시,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하동군, 전라남도 장흥군, 진도군, 여수시, 광양시 등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어제(11일)과 오늘 10시 현재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제주) 1138.5mm, 지리산(산청) 182.0mm, 제주 180.6mm, 뱀사골(남원) 166.5mm, 해남 133.6mm, 산청 111.5mm, 백령면(백령도) 95.0mm, 보성 87.5mm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