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외무 차관이 6일(현지시각) 사임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의 뒤를 잇는다고 그리스 정부가 발표했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출처=AP/뉴시스> |
바루파키스 장관도 이날 재무부를 떠나면서 "나는 떠나고 내일 차칼로토스와 다시 봅시다"고 말해 차칼로토스 장관의 내정을 암시했다.
차칼로토스 차관이 새로운 재무장관으로 지명될 것이냐는 질문에 바루파키스 장관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투표 개표 결과가 발표된 이후 내가 없는 것이 협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남은 기간 치프라스 총리와 새롭게 임명될 재무장관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