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무학은 지난 1일 세계 주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류 박물관 '굿데이 뮤지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굿데이 뮤지엄은 무학 본사가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창원1공장에 있다. 박물관은 세계에서 수집한 3000여종의 주류를 볼 수 있는 '세계 술 테마관'과 무학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술 테마관에선 술의 기원과 종류와 각 나라별 음주 문화도 살펴볼 수 있다. 북한술과 중국 8대 명주, 프랑스 10대 꼬냑, 일본 사케 등의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
재현전시관은 마산의 70대 모습을 재현했다. 마산에서 시작한 무학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굿데이 퓨지엄은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물관과 무학 창원 1공장의 생산동을 모두 볼 수 있는 A코스(70분 소요), 굿데이 뮤지엄만 보는 B코스(45분), 소주 생산과정을 보는 C코스(45분)로 나뉜다.
관람료는 무료로 굿데이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굿데이 뮤지엄은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주류 뿐만 아니라 무학과 함께 성장한 마산의 모습도 담아 주향 마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 주류 속 소주의 참된 의미를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동남권의 대표적인 문화 시설이자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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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뮤지엄 외관 / <사진제공=무학>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