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헤븐' 같은 유로 VS 힘 못 쓰는 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장 상식과 어긋난 움직임에 투자자들 어리둥절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 부채 위기의 향방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유로화와 금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스의 위기가 고조될수록 유로화가 상승 탄력을 받자 투자자들은 의아하다는 표정이다. 일부에서는 유로화가 안전자산으로 행세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달리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위가 상황에 오히려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유로화는 1일(현지시각) 그리스 정부가 협상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중 0.7% 떨어졌고, 엔화에 대해서도 0.2% 내렸다. 달러화 역시 10개 주요 통화에 대해 0.6% 올랐다. 유로화가 달러화와 동반 오름세를 보인 셈이다.

웰스 파고의 에릭 빌로리아 전략가는 “그리스 상황과 유로화의 움직임 사이에 어떤 배경이 자리잡고 있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명확하지 않다”며 “그리스와 관련된 호재는 궁극적으로 단기적인 재료일 뿐이며, 투자자들은 중장기 성장과 통화정

유로화[출처=블룸버그통신]
책 방향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키트 주크스 전략가는 “단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불확실성이 도처에 깔려 있고, 여러 형태의 왜곡과 반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유로화는 단기적인 뉴스 헤드라인에 일희일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의 리처드 켈리 전략가는 “유로화가 위험자산과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시장의 일반적인 예측과 어긋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투자자들의 헤지나 주식을 포함한 유로화 표시 자산과의 상관관계”라고 설명했다.

금값 역시 투자자들을 의아하게 하는 부분이다. 그리스의 채무 상환 불능과 그렉시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좀처럼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 프랑화와 엔화가 급등한 데서 보듯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두드러지지만 금은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

ANZ의 빅토르 티안피루얌 상품 전략가는 “불확실성이 크게 고조된 만큼 금이 수혜를 얻어야 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금값의 장기 추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매수 심리를 꺾어 놓은 요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CMC 마켓의 릭 스푸너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금값의 장기 추세와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에 크게 영향 받고 있다”며 “달러화의 중장기 상승이 예상되는 한 금값이 강한 반등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금 수요 위축 역시 금값의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