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국세청이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숍 계열사인 에뛰드하우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관련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달 초부터 8월 초까지 약 70일간의 일정으로 에뛰드하우스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4국은 비자금, 횡령, 탈세 등을 전담하는 부서다. 때문에 관련업계는 이번 조사가 아모레퍼시픽의 탈세나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비정기 특별 조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측은 "2010년 이후 첫 세무조사로서 4~5년 주기의 정기조사로 알고 있다"며 이같은 관측을 부인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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