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GAM] 연5.5% 몽골은행 CD 판매..최소금액 1억

기사입력 : 2015년06월29일 11:37

최종수정 : 2015년06월29일 11:37

KDB대우증권, 몽골 TDB은행 CD 투자 사모펀드 모집중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26일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연 수익률 5.5%로 가입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모펀드가 나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몽골민간은행 중 최대 규모인 몽골 무역개발은행(Trade Development Bank, TDB)이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판매한다.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률은 연 5.5%로 만기는 1년이다. 브라질국채와 같은 환율 변동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환 헤지가 돼 있다.

사모펀드로 총 모집규모는 250억원으로 우선 10억원 이상 투자자만 26일 모집한다. 그리고 30일과 내달 2일에 1억원 이상 투자자를 받는다. 통상 사모펀드 최소가입 규모가 1억원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투자조건이다. 

몽골은 투자처로는 낯설고 국가 신용등급이 BB-로 하이일드 채권 수준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TDB가 국가 경제에 영향을 받겠지만, 은행 자체만 놓고 보면 우량하다”고 설명했다.

TDB의 올해 1분기 국제결제은행 BIS비율은 16.5%, 자기자본이익률은 15.1%로 양호한 편이다. 신용등급은 외화채권 기준으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에서 B등급을 받았다. 또 미국사모펀드(US Global Investment LLC)가 65.8%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이며 2012년에는 골드만삭스가 지분 4.78%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 TDB가 5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몽골 투자 상품은 KDB대우증권이 2013년 현지에 진출하면서 거액자산가를 위해 계획했던 것이다.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16배나 되고 세계 2위 수준의 구리와 석탄 매장량을 보유한 광물자원국의 경제성장에 주목한 것이다.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수익의 해외투자상품이 나올만한 곳으로 여겼다.

특히 모기업인 산업은행이 TDB의 설립 컨설팅과 위탁경영을 맡는 등 몽골 금융시장을 개척한 것도 KDB대우증권에는 큰 힘이 됐다.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몽골 경제성장률이 2011년 17.5%에 이르렀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으면서 지난해 7.8%로 내려앉은 경기 하락세이다. 2013년~2014년 사이 몽골 투그리화 가치는 42% 하락했고 해외직접투자(FDI) 규모도 80% 이상 위축됐다.

다만 몽골 경제를 이끄는 자원개발의 대표격인 오유톨고이 광산 개발 국제 분쟁이 해결된 점은 고무적이다. 이 곳은 몽골 최대 투자처로 총 120억달러(한화 약 13조원)가 투입된다. 

한국과 몽골의 이중과세 방지 조세협약에 따라 국내에서 이자소득세 14%와 주민세 1.4%가 원천징수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