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제2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6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해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오제세 위원, 이명수 의원, 남인순 의원, 문정림 의원, 변찬우 대검찰청 강력부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마약퇴치 교육 및 토론회, 제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마약퇴치 교육 및 토론회에서는 마약류 중독 및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차단 노력 ▲신종유사마약류의 문제 및 폐해 ▲2015 대학생 토론대회 등이다.
이어지는 2부 기념식은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부포상(43명)과 각계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30여년을 마약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헌신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대검찰청 김후균 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대국민 대상 마약류 오남용 홍보와 마약류 지도․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유지와 마약류 국제협력강화를 통해 불법 마약류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