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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 벌금형 도신우, ‘대통령표창’ 받은 패션계 ‘미다스 손’…화려한 이력 화제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직원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도신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는 ‘한국 남성모델 1호’로 알려졌다.
신우는 1984년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취임, 모델을 육성하고 국제적인 패션쇼를 기획하며 패션쇼 성공의 ‘미다스 손’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2011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한편, 도신우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현지식으로 인사하자며 억지로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도신우 씨는 “입맞춤이 아니고 현지식으로 인사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