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라인(LINE)상장여부와 시장, 가격, 등 불확실한 이슈가 상존하나 트래픽의 수익화 가능성 등 장기적 측면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23일 "라인(LINE)의 성장추세는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주요 4개국의 확장성장전략을 통해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페이는 오는 25일 기존의 네이버 체크아웃, 마일리지, 캐쉬 서비스 등 모든 기능을 통합해 오픈할 예정인데, 카카오페이, 페이나우 등 다른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부문의 성장은 기존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검색광고 중 모바일 비중은 연내 40%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이같은 환경을 감안해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782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20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