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궈은 22일 게임산업에 대해 "가상현실기기 시장이 빠르게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위해 디바이스의 빠른 보급이 필요한데 무엇보다 콘텐츠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가상현실게임이 또 한번 게임산업의 판도를 크게 뒤흔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개 개막됐다"며 "새로운 작품보다는 기존 게임들의 IP파워에 의존하는 신작을 출시하는 것이 트렌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상현실기기의 상용화와 콘텐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며 "국내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출시예정인 '애스커'를 오큘러스리프트에서 사용가능한 VR버전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