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최현석·정창욱 '쿡존심' 대결 이은 '파머패션쇼' <사진=KBS2 인간의 조건> |
[뉴스핌=대중문화부] 최현석과 정창욱이 텃밭 요리를 두고 쿡존심 맞대결에 이어 옥상 런웨이를 선보이며 웃음을 예고했다.
20일 밤 11시 45분 방송 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최현석과 정창욱이 텃밭 요리를 두고 2차 쿡존심 대결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현석과 정창욱은 옥상 텃밭에서 얻은 첫 수확물로 요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정창욱이 요리 준비를 다 마친 사이 텃밭에서 갖가지 쌈 채소를 따온 최현석은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잔소리에 시동을 걸었다.
‘최엄마’에 빙의 된 최현석은 “팬을 먼저 달궈야지!” “디테일이 없어~”부터 시작해 “불을 세게 틀어야지”, “소금을 골고루 뿌려야 돼~”, “조금 있다가 뒤집어!”라며 정창욱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에 정창욱은 잔뜩 퉁퉁 불은 표정으로 “에이 알았어요”라고 투덜거렸다.
최현석은 정창욱의 반응이 재밌다는 듯 잔소리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정창욱은 “같이 있고 싶지 않아요”라며 잔뜩 토라져 버렸다.
이어 이날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 6멤버가 옥상 런웨이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파머패션쇼’에 나섰다.
이들은 멜빵바지에 밀짚모자를 매치해 ‘패션파머’로 변신했다. ‘패션파머’가 된 6멤버들은 옥상 텃밭을 런웨이로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태호는 워킹 전부터 엉방(엉덩이 방석)을 엉덩이에 끼우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엉방을 착용한 채 뒤뚱뒤뚱 워킹 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등장한 윤종신은 비장의 소품 ‘포기 김치’로 옥상 런웨이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정창욱과 박성광은 물 뿌리개와 우산을 활용한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조정치는 빈혈 워킹과 함께 요염 포즈와 혼절 포즈를 연이어 취하며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파머패션쇼’를 빛냈다.
모두의 눈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최현석. 최현석은 190cm의 큰 키와 길쭉한 팔, 다리로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며 모델 뺨치는 워킹을 선보였다. 끝으로 그는 허세포즈를 완성하며 최현석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은 ‘파머패션쇼’로 첫 수확을 만끽하며 자축했다”며 “멤버들의 유쾌함과 즐거움이 그대로 녹아있는 ‘파머패션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20일 토요일 밤 11시 4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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