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면세점에 '스타 상품'·'스타 라운지' 등 조성
[뉴스핌=함지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하나투어는 19일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인 IHQ·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와 함께 '한류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스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성 있는 자유여행(FIT)을 즐기며 트렌디한 쇼핑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중국의 '바링허우 세대' (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의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동에 추진 중인 '에스엠면세점'에 IHQ와 큐브엔터 소속 한류스타의 이름을 건 '스타상품'을 판매한다. 또 스타의 일상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타라운지'도 조성한다.
뿐만아니라 면세점에는 인사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들러 한류스타의 공연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면세점 자체 문화공간'도 꾸려진다.
에스엠면세점은 이미 3기 사업자로 확정된 인천공항점은 물론 추진 중인 서울시내 면세점도 K-컬쳐와 쇼핑을 한번에 만나는 '문화관광 면세점'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하나투어 권희석 부회장은 "이번 IHQ·큐브엔터와의 관광활성화 협약을 통해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국 여행, 면세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려는 하나투어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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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투어>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