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불법주식거래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금융투자협회 이호찬 노조위원장이 중도 사퇴를 결정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위원장은 금투협 노동조합 집행부 대의원 회의에서 사퇴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3~2014년 미신고 계좌로 주식에 투자한 것이 적발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 위원장과 노조 집행부가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달 총회에서 이 위원장이 재신임되면서 사퇴 번복 논란이 일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