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연준 '애매한 신호 보내기' 전략 성공?… 해석 '제각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금리인상은 확실…시점과 속도 전망은 '글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금리 전망과 관련해 최대한 모호한 신호를 보내려던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전략이 먹힌 것일까.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통화정책 경로 예측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AP/뉴시스>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제출된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해 보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확인됐지만 그 시점과 속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모습"이다.

BNP파리바는 예상했던 대로 연준이 "엇갈린 메시지(mixed message)"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FOMC 성명서는 개선된 경기 지표를 반영하는 쪽으로 수정됐지만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 chart)는 완화 기조 쪽으로 좀 더 옮겨갔음을 시사했다는 것이다. 다만 "첫 금리인상 시점은 변함없이 9월로 예상된다"고 BNP파리바는 의견을 제출했다.

JP모간도 점도표가 예상보다 온건(dovish)했다면서,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백퍼센트 확신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간 이코노미스트는 "점도표 상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두 차례 있을 것이란 예상은 변함없었지만 두 차례 이하로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위원 수가 지난 3월은 3명이었지만 이번엔 7명으로 늘었다"며 "그 중 재닛 옐런 의장도 포함됐을 수 있어 9월 금리 인상을 확신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노던 트러스트의 칼 타넨바움은 "연내 몇 차례 금리 인상이 적절한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며 "점도표가 상당한 추측의 여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 이안 셰퍼드슨은 "올 9월과 12월 각각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올 것이란 전망에는 변함이 없지만, 매파가 힘을 얻어 올해 중 세 차례 인상 조치가 취해져도 놀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D증권 이코노미스트 에릭 그린은 "이번 성명서가 '온건'하긴 했지만 4월에 비해서는 덜 온건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 앞서 연준이 가급적 '점진적인(gradual)' 금리 인상 계획을 강조하겠지만, 지나치게 더딘 금리인상이 경기 과열을 부추길 우려가 있는 만큼 인상 속도에도 변동의 여지를 남겨둬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었다.

따라서 연준이 당장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주기보다는 장기적인 금리 전망에 대해 ′최대한 모호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