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3일째인 17일, 몇몇 우선주들이 연일 상한가로 치솟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금속우는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보다 560원 오른 2435원에 거래 중이다. 상·하한가폭 확대 이후 첫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나흘 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모습이다. SK네트웍스도 이틀 연속 30% 가까이 오르며 3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일성건설2우B 남선알미우 신원우 등이 20%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며 노르페인트우 유유제약2우B 깨끗한나라우 노루홀딩스우 태영건설우 등도 10%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소프트센우가 21% 가량 상승하고 있고 대호피앤씨우 한국테크놀로지우 등이 15% 가량 상승세다.
이같은 상승세는 발행주식수와 유통물량이 적어 작은 수급 동향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선주의 특성 상 가격제한폭 확대에 따른 상승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