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뮌헨 레전드매치가 14일 밤 10시30분 SBS스포츠, 아프리카TV 중계된다. 이날 경기에는 박지성이 출전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
14일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맨유 뮌헨 경기' 키워드가 오르내리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오늘밤 열리는 맨유 대 뮌헨 레전드 매치. 박지성 선발!!" "오늘밤 무조건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14일 오후 10시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자선 경기를 치른다. 이는 은퇴한 선수 중 '레전드'급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나와 경기를 갖고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이벤트다.
맨유에서는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폴 스콜스, 박지성 등이 나선다. 뮌헨에서는 마르쿠스 바벨, 판 보멀, 니코 코바치, 디디하만 등이 출전한다. 특히 박지성이 이번 레전드 매치에 포함돼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1차전은 지난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졌고 당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박지선은 경기를 앞두고 "다시 올드트래포드에 설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다. 갑자기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면서 "뮌헨과 싸울 수 있어서 좋다. 대단한 클럽이고 독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이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대단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맨유와 뮌헨의 레전드매치는 14일 밤 10시30분 SBS Sport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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